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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묵혀둔 일인 가방 끈과 벨트를 펀칭했다. 요즈음 가방끈들이 길다. 구멍도 별로 없고 트렌드인가.. 줄여야 할 게 한 두개가 아니어서 수선집에 맡기는 것도 부담되니 직접 펀칭하기로했다.
벨트 펀칭기를 구매하려 다이소 여러 곳을 보았지만 없어서 결국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가격은 배송비와 맞먹는다. 구매처는 인터파크이고 가격은 2550원이다. 이 제품은 가죽펀칭기 검색하면 가장 저렴하고 많이 보이는 제품이다. 기본형과 고급형이 있으며 차이는 손잡이의 튼튼함이라고 한다. 간혹 강하게 누르면 손잡이가 휠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손잡이를 휠 만큼 누르지 않을 것 같고 부품이나 기능이 비슷하니 저렴한 기본형으로 구매했다.
도착했다. 상품이 새제품인데도 녹이 슬었고 기스가 많이 있다. 아마 오래 방치된 제품이거나 반품 제품인 것 같다. 그래도 저렴해서 괜찮다. 다만 처음 사용할 때 꼭 안쪽 쇠 부분을 마른 수건이나 티슈로 닦고 사용해야한다. 대충 겉만 닦고 사용했더니 연한색 벨트 끈에 거뭇한 녹이 묻었다..
타공 사이즈는 6가지이고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 사이즈 조절 방법은 네모 표시된 튀어나온 부분이 오른쪽으로 열려있는지 확인하고 타공구멍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된다. 좀 퍽퍽해서 힘을 주어야한다.
첫 번째 사용할 가방 끈은 합성피혁이고 구멍은 가장 작은 사이즈로 했다. 그런데 원래 가방끈의 구멍보다는 약간 더 크다. 그래도 큰 차이는 안 나서 괜찮다.
우선 구멍을 뚫기 전에 자연스러운 구멍 위치를 위해 기존 벨트 구멍 간격을 재 보았다, 약 3cm 정도 간격을 두고 초크펜으로 표시했다. 그리고 펀칭기를 누르면 된다. 소리가 뚜둑 나면 구멍이 뚫린 거다. 힘을 별로 들이지 않아도 쉽게 잘 뚫려서 속이 시원하다.
이렇게 구멍을 뚫으면 잔해가 펀칭기 구멍에 있다. 아예 뒤로 밀어서 흔들어서 툭 빼는 걸 추천한다.
그 다음은 겉은 에나맬 소재+안은 합성피혁 소재의 벨트 끈이다. 이번에는 가장 작은 구멍에서 한 단계 큰 사이즈로 펀칭해 보았다. 다행히 사이즈가 딱 맞는다.
이것도 표시를 하고 뚜둑 소리가 날 때까지 강하게 누른다. 에나맬 소재도 잘 뚫리고 더 깔끔하게 뚤렸다.
가죽 벨트 펀칭기 진작 살 걸 그랬다. 저렴한 가격에 잘 뚫리니 만족스럽다. 앞으로 가방끈이나 벨트 끈은 걱정 안하고 뚫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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