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미역줄기볶음, 김자반 만들기

오늘은 냉장고에 있는 반찬할 것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묵은 반찬인 '미역 줄기 볶음'을 만들어 보았다. 마트에서 하나에 저렴하게 팔길래 구매했고 유통기한이 워낙 넉넉해서 계속 나중에 미루다 오늘 날을 잡아서 한 번에 다 정리했다. 만드는 데는 그동안 묵혀왔던 게 민망할만큼 너무 쉽고 금방 만들어지고 맛도 괜찮았다.

 

미역줄기 볶음

준비물 : 미역줄기, 양파, 간마늘, 식용유, 참기름, 간장, 매실액

1. 미역줄기는 소금에 절여져 있어서 서너번정도 헹구고 10분 정도 물에 담가두었다. 

 

 

2. 식용유는 두숟가락정도로 프라이팬에 골고루 넓게 뿌리고 달군다.

 

 

3. 대파를 먼저 넣고 불을 낮추어 대파 기름을 만들다.

 

4. 담가두었던 미역줄기 물기를 털고 프라이팬에 넣고 중불로 올린다

 

5. 매실액 한 스푼과 간장 한 스푼을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은 후 마늘을 넣는다.

 

6. 색이 갈색으로 진하게 되었을 때 참기름 한 숟가락 두르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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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반 만들기

선물받은 맛있는 재래김이었는데 하나는 실온에 보관해서 색이 보라색으로 변질되어서 버리게 되었다..묵은김은 요리해도 잡냄새가 나고 몸에도 좋지 않다고해서 되도록 버리는 게 좋다. 그래도 다행히 다른 하나는 냉동실에 보관해서 색이 변하지 않았다. 이 김이라도 살리기 위해 바로 요리를 했다.

 

1. 김을 가로 세로 찢는다. (4cm정사각형정도로 비닐장갑끼고 손으로 잘랐다 여유가 된다면 잘게 잘라도 좋을 것 같다)

 

2. 올리브유를 자른 김에 골고루 묻힌다. (5숟갈정도)

 

3. 프라이팬을 약불로 올리고 올리브유를 묻힌 김을 넣는다. 

 

4. 김이 얇아서 탈 수 있으니 빠르게 휘저어서 골고루 익게한다.

5. 김 한차례씩 휘젓고 난 후에는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한다.

 

6.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 번 둘러주면 더욱 고소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