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마르 써큘레이터

날씨가 금방 따뜻해졌다 선풍기 대용품으로 써큘레이터가 요즘 떠오르고 있다. 써큘레이터는 선풍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바람이 전체적으로 공기 순환을 하는 방식이어서 방 전체 온도를 내리는 기능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환기를 시킬때도 사용하면 좋다. 마침 선풍기도 바꿀 때가 되었고 흰색 디자인도 깔끔해서 써큘레이터를 구매하게 되었다.

 

구매한 바이마르제품(VMK-JMORB20)은 독일브랜드로 주로 기업특판물로 제작된다고 한다. 소셜사이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했다 가격을 비교해보니 차이가 많이난다. 기존의 바이마르 공기청정기 제품을 아직 잘 사용하고 있어서 믿고 선택했지만 A/S 등의 문제도 걱정되기도 한다.

 

 

제품 특징

사이즈 : 28 * 28 * 82(36)cm

소비 전력 : 40W

바람세기 조절 : 3단

제품 구성 : 리모콘, 전원플러그, 고정클립

품질 보증 기간 : 1년(070-6659-0049)

무게 : 2.5kg

코드 길이 : 157mm

 

제품 후기

제품이 도착했다. 제품 설치 방법은 쉽고 간단하다 그런데 제품이 좀 저렴한 티가 난다 보기에는 그럴싸하지만 특히 받침대나 지지대 부분이 너무 약한 플라스틱이어서 헤드 부분은 튼튼하고 좋은데 안타깝다.

헤드부분이 무거워 지탱하는게 조금 위태로운 느낌이 든다..

 

 

지지대를 아래에 두고 플라스틱 상 부분이 헤드 연결부분에 맞닿게 해서 돌리면 된다. 이제품에는 리모컨이 포함되어 있다. 밧데리도 들어있다. 리모컨뒤가 자석이어서 헤드의 정가운데 부분에 착 붙이면 되어서 잃어버리지 않고 보관할 수 있다. 

 

자석부분에 착 잘 고정된다 이 써큘레이터에 헤드부분은 탄탄하고 좋은 것 같다. 지지하는 아래 부분이 부실하지만

 

헤드 옆면에는 수동으로 눌러서 조절을 할 수 있다.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어떤 설정을 했는지 확인하기 편하다

작동을 해보았을 때 소리가 나는 편이다..바람은 생각보다 기존 선풍기랑은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바람 자체가 차가운 느낌? 그리고 직접적으로 선풍기는 바람이 오는데 이거는 멀리 퍼지는 느낌이어서 가까이 쐴 때 좋을 것 같다. 또 회전도 잘되고 상하는 자동으로 설정하고 상하는 수동으로 돌려서 천장을 향하게 할 수 있다. 

 

써큘레이터를 잘사용하려면 공기 순환이 되도록 위로 하는게 더 효과적이다고 한다. 그런데 가장 큰 단점은 발견했다..바로 조절이 두 가지로 밖에 안되고.. 직접 돌려서 뺏다가 다시껴야한다... 그래서 선풍기로 머리 말리는 걸 할 수가 없다. 낮은 건 너무 낮아서 앉았을 때 머리 아래이고 또 긴부분을 끼면 너무 길이서 앉아서 머리를 말릴 수가 없다...이 써큘레이터는 고정적으로 사용하거나 아예 길게해서 에어컨이랑 같이 방온도를 낮출 때 사용해야할 것 같다..

 

이 제품은 가격대비 만족스럽지만 오래 쓰기에는 부족하고 소음이나 사이즈 조절부분이 안타깝다. 

장점 :

디자인이 이쁘다

자연풍 바람이 시원하다

가격이 저렴하다

 

단점 : 

사이즈 조절이 불편하다

소음이 크다

원하는 사이즈 맞출 수가 없어서 머리 말리기에는 부족하다